지난 공주출장샵 주말에 대전 여행을 다녀왔어요. 성심당부터 몽심까지 대전 빵지순례하며 먹고 싶었던 빵도 실컷 먹고, 궁금했던 성심당 케익부띠끄 망고시루 케이크도 웨이팅 없이 바로 구매했답니다. 대전 여행에서 다녀온 맛집 카페들 하나씩 보여드릴게요.콜드버터베이크샵 본점대전 중구 중앙로 112번길 37 (대전 지하철 1호선 중구청역)매일 12:00 ~ 저녁 7:00 오픈인기 메뉴 : 크랙 소금빵, 에그타르트, 휘낭시에, 생우유크림 소금빵 등네이버 지도에서 본 콜드버터베이크샵은 감성 넘치는 화이트 바탕에 파란 글씨가 인상적인 곳이었는데요. 실제 매장에 방문해보니 건물 자체는 여기가 맞나? 싶을 정도로 오래된 상가 건물이더라고요. 그래도 콜드버터베이크샵 자체는 내부 인테리어도 그렇고, 카페 로고나 그릇 등등 감성 넘치는 카페가 맞았어요.콜드버터베이크샵에서 제일 유명한 건 소금빵인 것 같더라고요. 크랙소금빵이 대표 메뉴고, 변형 버전인 우유크림 소금빵 등 여러 빵이 함께 인기가 많대요. 에그타르트 맛집으로도 유명하고요. 오픈 시간이 12시인 걸 확인하지 않고 11시쯤 도착한 탓에 1시간 웨이팅은 힘들어 몽심으로 갔어요.몽심 대흥점대전 중구 중교로 32 (대전 지하철 1호선 중구청역)매일 오전 11시 ~ 저녁 6시 오픈인기 메뉴 : 바게트, 공주출장샵 치아바타, 마들렌, 휘낭시에, 까눌레, 에그타르트 등대전 지하철 1호선 중구청역은 중앙로역과 한 정거장 차이인데 콜드버터베이크샵 본점이 있고, 바로 한 블럭 옆에 몽심 대흥점이 있어요. 몽심 오픈 시간이 11시라서 여기 먼저 들렀다가 콜드버터베이크샵 웨이팅하면 시간은 딱 맞죠. 몽심은 2022년과 2024년에 대전광역시 빵 축제인 빵 어워즈에서 1등을 차지한 베이커리라고 해서 궁금했어요. 당근이 듬뿍 들어간 당근라페샌드위치도 먹고 싶었는데 점심은 따로 약속이 되어 있어서 일단 몽심 대표메뉴 빵들을 테이크아웃했답니다. 몽심에서 제일 유명한 인기 메뉴는 바게트와 치아바타, 그리고 마들렌, 까눌레, 휘낭시에, 에그타르트 등이에요. 치아바타는 토핑 재료에 따라 여러 맛이 있고요. 휘낭시에 역시 조금씩 다른 재료를 넣어 내 입맛대로 고르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몽심 대흥점은 앉아서 먹고 갈 테이블은 없고 한 번에 두 팀씩 입장해 테이크아웃만 가능한데 배민으로 배달 주문도 가능하다고 하니 직접 들러 빵 구경을 했다면 그 후로는 배달 주문이 더 편리할 것 같아요. 집에 가지고 와 먹어보니 마들렌, 휘낭시에, 에그타르타 류는 촉촉하고 부드러워 맛있었고요. 바게트와 치아바타는 쫄깃한 식감이 공주출장샵 정말 맛있었어요.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라고 하면 상상이 될까요? 담백하면서 은근한 불맛과 고소하고 쫄깃한 맛이 좋았답니다.윈터커피로스터스대전 중구 대흥로 111번길 34 (대전 지하철 1호선 중구청역)매일 오전 8시 ~ 저녁 10시인기 메뉴 : 아인슈페너, 코코넛라떼, 카페라떼 등윈터커피로스터스는 대전 대흥동에서 오래된 북카페라고 해서 지인들과 가보기로 했어요. 네이버 앱에서는 화이트 벽에 갈색 벽돌이 군데군데 배치된 고즈넉한 개인 주택 같은 카페였는데 주소대로 갔더니 레몬색 건물이 나타나서 살짝 놀랐답니다. 커피 맛집, 빵 맛집이라는 플랭카드를 보고 맞구나 싶어 들어가긴 했어요. ㅋㅋ 커피가 맛있다는 후기가 꽤 있어서 와봤는데 빵도 종류가 다양했어요. 곧 점심을 먹을 예정이지만 일단 커피를 마시며 대화를 나눌 생각에 빵도 같이 골라보았답니다. 카페 메뉴를 보니 아인슈페너와 코코넛라떼가 윈터커피에서 제일 인기 메뉴 같더라고요. 그렇지만 우리는 여러 종류의 라떼를 뒤로 하고 각자 취향대로 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를 골랐어요. ㅎㅎ 그런데 왠걸. 이것도 맛있잖아! 원두에서 살짝 산미가 느껴지는데 심하지 않고 적당해서 맛있었어요. 커피가 맛있어서 더 기분 좋았던 만남. 크로와상도 맛있었고, 쪽파크림소금빵을 골랐는데 상큼 고소한 공주출장샵 크림이 맛있어서 다들 놀라며 맛있게 먹었어요. 공주 얼큰이 칼국수 쭈꾸미대전 중구 중교로 73번길 33 (대전 지하철 1호선 중앙로역)오전 10시 ~ 저녁 9:30 오픈/ 매주 화요일 휴무(공휴일 제외)나중에 합류하기로 한 일행들이 올 때까지 잠시 커피 마시며 대화 나누기로 한건데 이야기 나누다보니 2시간이 훌쩍 지나갔더라고요.;;빵과 커피로 목을 축였으니 이제 매콤한 게 당길 차례. 그래서 공주 얼큰이 칼국수 쭈꾸미로 향했어요. 대전 맛집 검색해온 언니가 추천해줬지요.메뉴는 쭈꾸미 양념구이가 메인인데 매운 맛 단계를 조절할 수 있어요. 그리고 칼국수도 대표메뉴인데 얼큰한 맛도 있고, 순한 칼국수도 있더라고요.쭈꾸미 양념구이 철판 1개를 주문하면 2인 정도 식사할 수 있다고 해서 일단 2판을 주문했어요. 1판은 우리 테이블에서 바로 볶아 먹을 수 있게 세팅해주었고, 나머지 1판은 다른 쪽에서 조리해서 리필하겠다고 얘기하면 채워주시더라고요.여기에 치즈 토핑 추가해서 먹고, 다 먹은 후에는 볶음밥까지 볶아 먹었네요. ㅎㅎ 쭈꾸미 볶음을 순한 맛으로 해서 칼국수도 얼큰이 칼국수로 주문했는데 안 매운 듯 하면서 두 개를 동시에 먹으니 은근히 매웠어요. 다음에는 순한 공주출장샵 칼국수를 주문해서 먹으면 합이 더 잘 맞을 것 같아요. 성심당 케익부띠끄대전 중구 대종로 480 (대전 지하철 1호선 중앙로역)매일 오전 8시 ~ 저녁 9:30 (금토 ~ 저녁 10시)전국 각지에 흩어져사는 지인들과 연중 모임으로 만나기 딱 좋은 대전. 그러다보니 성심당에 빵 사러 들른 게 벌써 세 번째네요. 대전 여행 뿐 아니라 출장이나 모임으로 대전에 들렀다면 성심당은 지나치기 어려운 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성심당 본점과 바로 옆에 있는 성심당 케익부띠끄 앞에 웨이팅 줄이 엄청나게 길더라고요. 곧 다가올 광복 80주면을 맞아 한국조폐공사와 성심당이 콜라보한 성심당 광복절빵 그림을 보니 궁금해서 사보고 싶었는데 줄이 너무 길어서 차라리 대전역사 안에 있는 성심당 대전역점에서 성심당 인기메뉴 선물박스를 구입할까 싶었어요.그런데! 대화 나눌 수 있는 자리 찾아 스타벅스 쪽으로 가려고 큰 길로 나왔더니 성심당 망고시루 케이크 광고 현수막이 엄청 크게 걸려 있는 게 아닌가요?성심당 케익부띠끄는 매년 가득 넘치는 과일 시루 케이크 덕분에 유명해진 곳이에요. 봄에는 냉동 딸기가 아닌 생 딸기가 넘치게 들어있는 딸기시루 공주출장샵 케이크로 유명하고, 여름에는 냉동 망고가 아닌 생 망고가 가득 올라가는 망고시루 케이크가 유명하거든요.그래서 성심당 케익부띠끄 웨이팅 줄이 너무너무 길어서 뉴스에 나올 정도였는데 이렇게 바로 옆 건물에 별도로 망고시루 케이크만 구매할 수 있는 매장이 따로 생겼더라고요.심지어 카운터 뒤쪽에서는 하얀 작업복을 입으신 직원분들이 역할 분담을 해 척척 케이크를 만들고 계셨어요. 이 정도면 자동화시스템이라고 해도 될 정도 아닌가요? 놀라운 건 만드는 대로 팔리고 있다는 사실. 성심당 케이크 사러 전국에서 오다보니 더운 여름 날씨에 상하기 쉬운 케이크 운반을 위해 성심당 케익보냉백도 별도 판매 중이었어요. 사실 성심당 망고시루를 사려고 온 건 아니었어요. 대전까지 왔으니 아이들 맛보라고 성심당 빵을 좀 사갈 생각이었는데 웨이팅 줄이 길어서 포기하려던 찰나, 이렇게 바로 망고시루 케이크를 살 수 있다고 하니 안 살 수가 없더라고요. 특히 케이크 위에 가득 올라간 생 망고 무더기(?)를 보면 그냥 나올 수가 없어요. ㅎㅎ대전 성심당 망고시루 케이크 가격은 43,000원. 딸기와 키위 등 여러 과일이 초코 시트 위에 골고루 올라간 공주출장샵 과일시루 케이크 가격은 45,000원이에요.그래서 망고시루 케이크와 보냉팩을 함께 구입했어요. 케이크는 종이백에 담아서 주시고요. 보냉팩은 별도로 마련된 포장 코너에서 각자 담아가면 된답니다. 성심당 고객 주차장 안내도 함께 되어 있네요. 케이크가 딱 맞게 들어갈 사이즈의 보냉백이라서 공간이 엄청 넉넉해요. 바닥 면이 넓고 재질도 탄탄해서 앞으로 소풍 다닐 때 유용하게 잘 쓸 수 있겠어요. 망고시루를 당장 먹고 싶었지만 가족들과 먹기로 하고, 기차 시간을 기다리며 바로 옆에 있는 스타벅스 매장에 갔답니다. 올해 시즌 메뉴 케이크가 2가지 새로 나와서 한 조각씩 주문하고,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스타벅스 쿨 라임 피지오와 딸기 아사이 레모네이드 리프레셔를 주문했어요. 사실 스벅에 오기 전에 이미 길을 걷다 만난 아주 작은 카페에서 커피를 한 차례 마셨거든요. 오늘만 벌써 세 번째 카페네요.그리고 집으로 돌아와 성심당 케익부띠끄 망고시루 케이크를 열어봅니다.와! 이렇게 탐스러운 망고 조각들이라니. 직접 먹어보면 얼마나 망고가 큼지막한 덩어리로 올려져 있는지 알 수 있어요. 작게 썰어진 냉동 망고와는 차원이 다른 맛과 식감이랍니다. 입 안 공주출장샵 가득 망고를 먹다 보면 빵과 생크림도 함께 즐길 수 있는데요.케이크를 구입하고 집까지 기차 타고 이동하느라 시간이 꽤 많이 흐르기도 했고, 칼로 자르며 전체적으로 좀 뭉개지는 바람에 비주얼은 좀 그렇지만 맛은 정말 좋았어요. 케이크 시트가 생각만큼 많이 달지 않고 부드러웠고요. 사이 사이에 망고 조각과 시럽이 들어가 입 안 가득 망고 맛을 즐길 수 있었답니다.생크림 케이크도 단데 달콤한 망고를 함께 먹으면 너무 달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전체적인 맛의 밸런스를 맞춘건지 적당히 달콤하고 부드러워 질리지 않게 먹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망고도 딱 맞게 익었는지 덜 익은 새콤함 없이 맛있게 먹었답니다. 이래서 다들 성심당 성심당 하나봐요. 다음에는 딸기시루 케이크도 먹어보고 싶다고 기대하게 되네요. ㅎㅎ 담백하고 고소해서 더 맛있었던 몽심부터 전국구 인기 빵집인 성심당의 여름 대표 메뉴 망고시루까지 하루종일 신나게 맛볼 수 있어서 더 즐거웠던 대전여행이었답니다. 대전광역시 중구 대종로 480대전광역시 중구 중교로 32 1층대전광역시 중구 중앙로112번길 37 1층 일부 1호대전광역시 중구 중교로73번길 33대전광역시 중구 대종로480번길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