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중동노래방 사우디아라비아 왕궁을 갔을 때 접견실 화장실 쪼그려 싸 변기가 황금이었다. 생전 처음 본 광경. 이후 실내 연회장을 갔을 때 그곳에는 물고기가 노니는 대형 유리 수족관과 바닥에는 물이 중동노래방 철철 넘치게 만든 소형 풀장 같은 것으로 장식 되어 있었다.그러니까 석유에서 나온 돈으로 변기까지 황금으로 만들고 물로 연회장을 데코레이션을 하는 듯 보였지만 한국 선비의 눈에는 부럽다거나 쫄리기 중동노래방 보다는 졸부의 돈*랄? 그 정도로 밖에는 보이지 않았다. 더군다나 물이야 사막나라에서 나 귀한 거지 금수강산에서야 어디. 아무튼 중동에서는 물을 금과 동격쯤으로 여기는 일면을 보았던 건데 중동에서 그 중동노래방 물을 만들어 준 기업이 한국회사였다. IMF 직후 세일즈 외교한다며 중동을 찾아간 한국의 총리가 왕세자와 담판(이라 쓰고 애걸복걸이라 읽는다^^)을 벌여 따낸 것이 10억 달러 (지금은 1조 4천억 쯤 중동노래방 되나) 규모의 담수 발전 프로젝트였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였다. 당시 기업이 두산중공업이었는데 기억이 맞다면 1일 50만 명이 마실 수 있는 양을 생산할 규모라고 했다. 그 대단한 수주 축하 파티는 중동의 중동노래방 라스베이거스 격인 두바이에서 벌어졌다. 잔잔한 페르시아만의 밤바다를 가르는 요트 선상에서 잔들을 부딪쳤고 대권꿈을 꾸던 총리는 무척 업이 돼있었다. 파티 호스트 격인 기업 사장은 예전에 도올이 책에서 언급한 중동노래방 인물. 그래요?짜안~. 돌아와 이어진 노래방 뒤풀이. 아무리 음주가무 후손들이라 해도 또 술? 일부 기자들 미리 도망치고.중동에서 사우디아라비아뿐 아니라 아랍에미레이트(UAE)도 한국기업 기술로 페르시아만 바닷물을 담수화해 쓰고 있는 것 중동노래방 같다. 작금 그 귀한 물로 풀장을 채우고 길거리 나무와 꽃을 피우게 하고 있는 거고. 참고로 요즘 두바이는 밤낮없이 온통 공사판이더라는. 이재명 대통령의 UAE 국빈방문 뉴스를 보다 보니 중동노래방 문득 라떼...^^ 2025.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