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맛집] 성남/분당 평양냉면 맛집 능라도(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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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ELLO 작성일25-08-04 14:21 조회4회 댓글0건본문
오늘은 분당룸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평양냉면 맛집인 능라도(본점)를 포스팅합니다.
1. 주소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산운로 32번 길 12(지번 :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 883-3)2. 전화 : 3. 영업시간 : 11:00 ~ 20:30 (정기휴무 없음)4. 메뉴- 평양냉면- 비빔면- 평양온면- 만두국- 수제만두
- 가자미식해- 어북쟁반- 불고기
- 녹두지짐이
- 메밀묵
- 수육※ 엘리베이터가 준비되어 있고, 테이블 간격도 넓어 노약자들이 이용하기에 편리한 식당이다.※ 주차장은 근처 따로 마련되어 있으며 발렛비를 3,000원 받는다.
6월 초순인데도 낮 기온이 최고 29도까지 오르는 불볕더위를 보이고 있다.덥지만 휴일을 맞아 아들과 분당룸 집에서 한 시간 정도의 거리에 있는 텃밭을 가꾸러 갔다. 옥수수 등을 심어 놓은 텃밭에서 잡초 등과 종일 씨름을 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날씨도 더운 데다 시원한 냉면이나 먹고 싶다는 아들의 뜻에 따라 성남 판교에 위치해 있는 평양냉면 맛집인 능라도(본점)를 방문했다.
평양냉면 맛집인 능라도(본점)는 서울과 경기도에 분점이 있지만 여기 판교점이 본점이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미슐랭가이드에 북한 음식점으로 선정됐던 곳이기도 하다. 상호인 능라도는 평양시 대동강에 있는 섬 이름이다.
대표메뉴인 평양냉면은 100% 순 메밀가루로 뽑은 국수를 차가운 육수로 말아서 분당룸 먹는 평양지방의 향토음식이라고 한다. 이 식당에서는 모든 면을 자가 제분하고, 아래 사진에서 보듯이 묵직한 유기그릇에 음식이 담겨 나온다.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기에 평소 방문하려 했던 평양냉면 전문점인데, 아들의 제안으로 방문하게 되었다. 원래 개인적으로 함흥 비빔냉면을 좋아하고 물냉면은 별로 선호하지 않는 편이다. 육수에 조금이라도 문제가 있으면 배앓이를 자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방송에도 여러 번 소개되고 유명 맛집이라 위생관리가 제대로 된 식당이라고 보고 흔쾌히 방문하게 되었다.물냉면 좋아하는 아들은 이미 먹어 봤는지 평양 물냉면이 슴슴하면서도 은근한 분당룸 깊은 맛이 있다고 미리 말했고, 필자도 평소에 평양 물냉면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듣기도 했으며, 예전 남북관계가 좋았을 당시 대북 사절단이 평양에서 물냉면 대접받는 장면도 방송으로 접해봤기에 관심은 많은 편이었다.방송에도 여러 번 소개된 평양냉면 전문점인 능라도(본점)는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에 위치해 있는데, 평양냉면 마니아들에게는 이미 잘 알려진 유명한 곳이다. 우리가 도착한 시간이 오후 6시경인데도 이미 거의 만석이었다. 대기가 없었던 것이 다행일 정도였다.직원이 안내한 자리에 착석한 후 테이블에 비치된 주문 태블릿으로 시원한 평양 물냉면과 수제만두를 주문했다. 분당룸 먼저 기본 반찬으로 절인무와 백김치 두 가지만나왔는데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다.주문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만두와 평양냉면이 나왔다. 아래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비주얼이 깊은 산속의 맑은 옹달샘에 담겨 있는 음식같이 먹기 아까울 정도의 맑고 깔끔한 모습이다.생수처럼 맑고 고운 육수에 메밀면이 담겨있고 그 위에 고기 등 고명이 올려져 있다. 육수는 예상한 대로 고기향이 은은하게 배인 슴슴하면서도 담백하며 깔끔하다.건강에 좋은 메밀로 만든 메밀면도 메밀 특유의 부드럽고 탱글탱글한 식감이며, 고명으로 올려진 고기도 담백한 식감으로 메밀면과 잘 어울린다. 분당룸 진정 평양냉면 고유의 맛을 잘 살린 곳이라는 생각이다.정갈하게 담겨 있는 평양냉면을 살살 저어서 풀어주고, 면과 육수를 번갈아 음미하면서 먹으면 평양냉면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슴슴하지만 은은하게 배인 고기향 육수가 메밀과 함께 입안 가득 맴돌면서 깊은 맛이 느껴진다.
능라도(본점) 입구 전경으로 대기석도 보인다. 늘 대기가 있을 정도로 냉면 맛집이다.
다른 쪽에서 본 능라도(본점) 전경으로 평양냉면뿐만 아니라 불고기 등 다양한 메뉴를 취급하고 있다.
입구로 들어가면 정면에 안내 데스크가 있고, 왼쪽에 2층 식당으로 올라라는 엘리베이터가 마련되어 있다.노약자들에 대한 배려가 돋보인다.(고향이 분당룸 이북인 사람들 대부분 고령화되어있는 것도 감안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입구 안내 데스크로 주문은 각 테이블에 비치된 태블릿으로 미리 선결제하기에 안내를 주로 하고 있는 것 같다.
2층으로 올라가니 이미 많은 분들이 식사를 하고 있었으며, 우리도 직원이 안내한 자리에 앉았다.
다른 반대쪽에도 많은 분들이 식사를 하고 있었고, 룸도 있었지만 사진은 찍지 못했다.
태블릿에 있는 다양한 메뉴들로 평양냉면, 비빔면, 온면, 사리 등이 보인다.
또 다른 메뉴로 불고기, 어북쟁반, 수제만두 등도 있다.
그 외 녹두지짐이, 순대, 수육, 제육, 메밀묵, 가자미식해 등도 있다.
테이블마다 분당룸 수저통, 양념장, 주문태블릿이 비치되어 있다.
절인무와 상큼한 백김치가 밑반찬으로 나오는데, 백김치가 특히 맛있다.
주문한 피가 얇고 속이 꽉 찬 수제만두가 먼저 나왔는데, 일반 만두와 달리 크고 식감이 좋다.
속이 꽉 찬 고기 수제만두
맑고 담백하면서도 슴슴한 간이 매력적인 평양냉면 모습
슴슴하지만 은은한 고기향 육수와 부드러우면서도 탱글탱글한 메밀면의 모습으로 양도 적당하였다.
고명으로 나오는 고기도 씹을수록 육향 가득 맛있다.
주차요금이 발렛비 3,000원 받으며 카드결제도 된다.
주차장 모습으로 발렛비 없이 각자 알아서 주차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간단히 냉면 한 그릇 먹으러 왔는데 발렛주차까지는 아닌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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