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물은 링 아무래도 단순한 액세서리가
아닌 사랑의 증표인 데다 앞으로 평생 끼고
다녀야 하니 신중히 선택할 수밖에 없는데요.
여러 군데를 비교해봐도
딱 이거다 하는 느낌이 없더라고요.
그러던 중 지인분께서 합리적으로
대전커플링을 맞췄다고 하셔서
방문해 봤어요

제가 간 곳은 대전점 이외에도 종로, 수원,
부산 등 여러 곳에 지점을 가지고 있어
규모도 큰 편인 데다 커스텀 주얼리
브랜드인 알제이가, 파라디체, 라스피넬 등이
입점해 있어 브랜드별 인기 디자인을
볼 수 있기도 하더라고요.
웨딩링은 무조건 종로 쪽을 가야 하는 거
아닌가 해서 고민하고 있었는데,
가까운 데에 지점이 있다는 게 반가웠죠.



미리 예약 후 자차로 방문하니 주차장
안내도 받을 수 있어서 편했는데요.
물론 용문역에서 걸어서 5분 정도밖에
걸리지 링 않으니 대중교통을 이용해도
잘 찾을 수 있겠더라고요.

그리고 이곳은 셀러의 안내가 아닌 직접
주얼리를 디자인하는 분께 카운슬링을
받을 수 있었는데요.
커플링뿐만 아니라 다이아도 함께 맞출
예정이라 그런지 좀 더 체계적인 설명이
가능한 곳이라 마음에 들더라고요.
또, 디자인부터 제작, 사후관리까지
체계적인 디자이너 이력제를
운영하고 있어 좀 더 믿을 수 있었죠.



아무래도 오래 착용할 대전커플링이니
디자인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되더라고요.
저희는 심플한 스타일을 선호하긴 하지만,
너무 무난한 건 남들과 비슷해 보여서
조금은 특별한 커플링을
원한다고 말씀을 드렸는데요.


편안한 분위기 에서 1:1 로
상담해주시니, 저희의 니즈에 맞게
만들 수 있더라고요. 오래, 자주 착용할
예물이다 보니 착용감과 두께
체크는 꼭 필요했는데요.
평소 반지를 잘 안 껴본 저희 기준으로
얇으면 링 편하긴 하겠지만, 변형되지는
않을까 걱정도 되더라고요.



다행히 직접 여러 샘플들을 착용해 보며
어떤 게 적당하고 편한지,
또 우리 손가락과 잘 어울리는지
확인해 볼 수 있었는데요.
호수도 정확하게 손가락 사이즈를 측정하되
붓기 등을 고려해 약간 여유 있는
사이즈로 하는 게 좋다고 하셨어요.



우리 손과 딱 잘 어울리는 호수와 두께를
정한 후엔 본격적으로 대전커플링
디자인을 골랐는데요.
전체적인 컨셉은 평소 패션과 어울리며
유행을 타지 않는 클래식한 스타일로 정한 후
곡선이나 유광, 무광 등을 이 컨셉에
맞추기로 했는데요.
추가적으로 커스터마이징을 해서
이니셜이나 날짜 등도 함께 넣는 우리만의
예물이라는 표식도 넣기로 했죠.
​​

소재도 14k, 18k 비롯해 옐로우, 핑크 골드
화이트 골드, 삼페인 골드 등 링 원하는
색상이나 피부톤에 맞추어 선택 할 수 있고
플래티넘 백금으로도 제작이 가능해요.

처음에는 화인트 골드가 플래티넘과 같은
재질인 줄만 알고 선택하려 했는데,
완전히 다른 재질이고, 일부 매장은
플레티넘 제작이 되지 않더라고요.

화이트 골드는 시간이 지나면
약간 노란빛이 돌 수 있는
특징이 있지만, 무상 A/S 사후 관리가
잘 되어 있어 걱정 없이 선택할 수 있었어요.



대전커플링 디자인을 마친 후 제가
착용할 다이아 세트도 함께 알아봤는데요.
사실 1부~5부, 1캐럿 ~ 5캐럿 등 크기에만
차이가 있는 줄 알았는데, 크기 외에도
어떤 커팅인지, 색상은 어떤지와 함께
투명도에 따라서도 등급이 나뉘더라고요.



전에 방문했던 곳은 비용적인 것만
설명해 주면서 좀 더 값 비싼 게 좋은 링 거라며
강요를 받는 듯한 기분도 들었었는데요.
다행히 이곳은 설명만 듣는 게 아니라
원하는 보석의 실물도 볼 수 있는 데다가
공신력 있는 감정원의 품질보증서도 함께
살펴보며 제가 원하는 것을 고를 수 있어서
좀 더 합리적이었던 거 같아요.



품질 좋은 상급 다이아만 취급하는 데다
한 번쯤은 들어본 GIA나 우신 등의 보석도
함께 볼 수 있으니 디자이너 분의 설명을
조금 더 쉽게 알아들을 수 있었는데요.
이렇게 정확한 설명을 들으니 특정 등급을
골라야 하는 부담 없이 저희의
기준에 따라 등급과 스펙을 추천받아
고를 수 있어 마음이 편했어요.



차분하고 고급스러워 보이는 라운드
브릴리언트 커팅 이외에 희소성 있는
하트컷, 물방울 등도 미리 요청을 해두면 링
직접 보면서 고를 수 있으니 조금 더
화려한 무드를 선호하는 분들이
선택해도 좋겠더라고요.



깔끔한 스타일을 좋아하는 저는 기본이지만
광채가 뛰어난 라운드 브릴리언트 컷으로
골라 자주 착용을 해도 질리거나
부담스럽지 않게끔 했는데요.

마침 제가 원하는 스타일과 비슷한
대전커플링이 있어서 껴보며 저에게
잘 어울리는지 확인할 수 있어서
더 잘 고를 수 있었죠.



심플한 게 데일리 착용에 좋긴 하지만
예식 때나 각종 모임 등 좀 더 화려하게
보이고 싶을 때도 있기 마련이잖아요.

이 부분에 대해서 말씀을 드렸더니
가드링을 추가하는 방법도 있더라고요.

아무래도 메인 반지가 무난하다 보니
가드링에 조금 더 디테일을 줘서 균형을
맞춰주면 상호보완되기도 있고
제가 원하는 스타일로도 맞출 수 있는데요



여러 종류가 링 있어서 고민이 좀 됐는데,
손가락 마디가 약간 두꺼운 편이다 보니
얇은 가드링을 같이 끼면, 단점도
잘 가려지고 전체적으로
심플한 느낌에서 고급스럽고 화려한
느낌을 줄 수 있다고 조언을 해주시더라고요.

직접 껴보니 정말 손가락이
좀 더 화사해 보이고 예비신랑도
잘 어울린다고 해서 추가하기로 했죠.

다이아반지와 비슷한 보석을 목걸이와
귀걸이에도 넣어야 하나 고민도 했었는데요.
반지에 비해 목걸이와 귀걸이는
특별한 날 이외에는 잘 착용하지 않기도 하고
육안으로는 거의 차이가 없으니
좀 더 작은 보석이나 랩다이아몬드로
넣어도 된다고 하셨는데요. 귀걸이가
제일 잘 읽어버리는 품목이라고 하시더라고요
이 조언을 참고해 반지에 들어갈
다이아 등급을 조금 높이고 목걸이와
귀걸이에는 랩다이아몬드를 넣어 부담스럽지
않게 잘 맞출 수 있었어요.



예물을 알아보며 다니면서 링 알게 된 건데
사후 AS 등이 어려운 곳들도 간혹 있어서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도
많이 계시더라고요.
그래서 혹시 가능한지 조심스럽게 여쭤보니
평생 무상 이라며, 언제라도 AS가
필요할 때 방문하면 된다고
말씀하셔서 이런 걱정도 줄일 수 있었죠.



대전커플링을 맞추기 전 양가 부모님께서
합리적으로 좋은 예물을 잘 맞출 수 있을지
걱정을 많이 하셔서 함께 가 봐야 하지
않을까 고민도 하셨었는데요.
완성된 웨딩링과 품질보증서를 비교해
보시더니 이쁘게 잘 맞춘 거 같다며
저희에게 믿고 맡기길 잘했다고 하셔서
좀 더 뜻 깊고 의미 있게
웨딩밴드 준비를 마칠 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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