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동안 알뜰폰번호이동 SK와 KT만 써오다가 2023년 10월 KTM모바일 알뜰폰으로 갈아탔습니다.​특별히 통화할 일이 많이 없었고, 제 동선에는 와이파이 환경이 잘 되어 있어서 많은 데이터가 필요하지도 않았었거든요.​지금도 통신환경에 변화는 없지만 아이폰11프로맥스가 한계에 다다르는 것 같아서 번호이동으로 새폰을 장만했습니다.​SK 해킹 사태에 편승해 슬쩍 요금을 올린 듯한 '케이티엠모바일'에 대한 반감도 더해서...ㅋㅋ​​​아이폰16 프로맥스, 알뜰폰 KTM모바일에서 SK 번호이동으로 구매 &amp데이터 옮기기​// 헤어질 결심​​사실 새 폰을 살 생각까지는 없었다.​기존 KTM모바일에서 요금제만 조금 올려서 이북인 '밀리의 서재'구독까지 제공하는 요금제만 바꾸려고 했다.​외부에서도 가끔 스마트폰 영어회화 '스픽'을 하다보니 데이터와 배터리 소모가 켜졌기 때문에...​그런데 6월1일에 확인해보니 내가 보던 그 요금이 아니다.​​​내가 그동안 봐왔던 요금은 16,200원. ​혜택은 다 똑같은데 가격만 알뜰폰번호이동 1,300원 올라서 17,500원이 되었다.​SK텔레콤 해킹 사건으로 인해 '탈SK 난민'들이 몰리니 가격을 슬쩍 올린 것 같았다.​이거 1년 해봐야 그야말로 치킨값도 안되지만 일단 기분이가 나쁜 건 참을 수 없다.​​​'단통법'시행 초기 알음알음 성남까지 찾아가서 인연이 된 판매업체에 연락을 해봤다.​그 시절 '성남 단대오거리 성지?'통하던 곳이다.​아이폰을 물어보니 SK와 KT 번호이동이 비교적 괜찮은 조건에 나와 있었다.​​그래서 2년 가까이 쓰고 있는 KTM모바일과​5년6개월째 쓰고 있는 아이폰11 프로맥스와 작별하게 되었다.​​​​// 아이폰16 프로맥스 SK텔레콤 번호이동​​나는 KT든 SK든 상관이 없었는데 KT는 부가 서비스가 많이 붙어서 SK가 더 저렴했다.​처음에 '이쁜 쓰레기'라고 욕했던 나지만 몇년을 써보니까 다시 아이폰을 살 수 밖에 없는 매력이 있었다.​​내가 산 아이폰16 프로맥스의 SK 번호이동 알뜰폰번호이동 이심(esim) 구매조건이다.​대통령 선거날 주문해서 어제 택배로 수령한 후 바로 개통했다.​모두가 SK를 떠나고 있을 때 나는 시대의 흐름을 거슬러 SK로 돌아왔다^^v◾모델 : 아이폰 16프로맥스 256GB◾요금제 : 프라임 89,000원 ◾유심이동 : 6개월 이후(185일)◾요금제 유지 : 6개월 (공시지원)​■ 필수 부가 서비스(6월 개통 기준)①마이스마트콜3 : 3,500원(9월1일해지)②파손보험 : 5,900원(8월1일해지)​​오랜만의 언박싱이다.​많은 전자 제품의 패키지에 영향을 준 애플의 독창적인 패키지는 여전했다.​​​박스 위 아래에 있는 연두색 화살표 부분을 뜯어서 개봉하는 것이다.​어떻게 여는 지 설명할 필요도 없이 직관적으로 알 수 있었다.​어떤 로직일까 궁금했는데 이 두 부분이 뚜겅에 붙어 있어서 뜯어내지 않으면 박스가 열리지 않는거다.​​​위쪽은 부드럽게 뜯어지는 데 아랫쪽은 중간 쯤에서 삑싸리가 났다.​'잡스'가 없어서 그런가?!​암튼 본품에 알뜰폰번호이동 영향을 미치는 부분이 아니라서 대충 넘어가기로 하고...​​​영롱까지는 아니어도 새삥이라 좋아 보인다.​'데저트 티타늄'인데 반짝거리지 않고 매트한 느낌도 나쁘지 않다.​크게 튀어나와 강조되어 있는 카메라 렌즈 세개가 좋은 성능을 뽑아줄 것만 같다.​​​매트한 뒷면에 비해 옆면의 느낌은 살짝 다르다.​​​그런데 아이폰11에서는 못 보던 버튼이 보인다.​왼쪽 볼륨 조절 버튼 위에 작은 버튼이 있다.​11에는 그 자리에 무음 설정 버튼이 작게 숨겨져 있었는데...​​​그리고 전원 버튼이 있는 오른쪽에는 지문 인식 센서 같이 생긴 버튼이 하나 달려 있다. ​​​애플 웹사이트에 가보니 이 새로운 버튼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왼쪽에 있는 작은 버튼은 사용자가 원하는 동작을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을 한다.​디폴트 값은 11프로맥스와 마찬가지로 무음 설정으로 되어 있다고...​​오른쪽 지문 알뜰폰번호이동 인식 센서 처럼 생긴 버튼은 카메라 제어 버튼이란다.​이제 여행을 가도 카메라를 들고 다니지 않는데 스마트폰 사진 촬영이 좀 더 편해질 듯 하다.​애플 공식 웹사이트​​ 아이폰16 프로맥스의 윗면에는 아무것도 없고 아랫쪽에는 스피커와 마이크, C 타입 충전단자가 달려 있다.​유럽에서 판매되는 모든 휴대용 전자기기의 충전 단자를 USB-C 타입으로 통일하기로 결정한 '고마운ɾU 덕분이다. ​이제 라이트닝 케이블을 별도로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되겠다.ㅎㅎㅎ​​​충전기는 당연히 없고, C to C 케이블과 유심 트레이 여는 핀만 들어 있다.​누가 언제부터 충전기를 뺐을까 궁금해지는 순간이다.​케이블 외피가 섬유 재질이라는 점은 마음에 든다.​​​아이폰11프로맥스와 16프로맥스를 외형만 비교하면 카메라 렌즈가 커졌고 위아래만 살짝 길어졌다.​​​아이폰16 프로맥스의 다른 기능들은 차차 알아가기로 하고...​​​​// 아이폰 알뜰폰번호이동 데이터 옮기기​​갑자기 새폰을 사게 되서 다른 건 잘 모르겠고 일단 카톡만 백업을 했다.​(그러나 부질없는 짓이었다 ㅋㅋㅋ)​그 다음 검색을 해보니 '그냥 아이폰 두개를 가까이 두고 시키는 대로 하면 된다'는 내용이다.​​새 폰에서 전원을 켜면 먼저 이심(esim) 활성화 부터 한다.​​​다음으로 개인정보 보호와 Face ID 설정 나오고, ​이어서 데이터 전송 화면이 나온다.​​​10~15분이라는 놀라운 예상 시간을 보여주는데 실제로는 훨씬 더 오래 걸렸다.​페이스 타임, 아이폰 분석, 카메라 컨트롤, 동작 버튼, 긴급구조요청까지 나온 다음 이제 복사되려나 했는데 업데이트를 한단다.​​​업데이트가 거의 20분은 걸렸다.​쓰던 폰 화면에는 업데이트 대기중이라고 스마트하게 표시하고 있다.​​​업데이트가 다 되었으니 자동으로 업데이트 하려나 기다렸는데 아래 이미지 화면에서 안넘어간다.​알아서 마무리 하겠지 싶어 딴 알뜰폰번호이동 짓 하다가 왔는데 30분째 이러고 있었다.​​​결국 뒤로가기 눌러서 초기화로 돌린 다음 처음부터 다시 작업해야 했다.​큐알도 아닌 동그란 하늘빛 먼지 구름 같은 걸 카메라에 맞춰서 연결하는 방식이 특이하다.​​​연결되면 본인용으로 설정해주고,​데이터 전송, 이용약관 동의까지 확인해 주면 비로소 데이터 전송이 시작된다.​​​새 폰에서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오지 않고 버벅거리면 그냥 처음부터 다시하는 게 좋을 것 같다.​​​아이콘이 왔다갔다 하는 위 화면이 지나가면 모든 데이터를 전송할 건지 아니면 사용자가 선택해서 보낼 건지 물어본다.​​​여기에서 '계속'버튼을 누르면 처음에 했던 것 같은 화면들이 보여진다.​위치서비스 카드추가 등등이 나오고 긴급구조요청까지 통과하면 그제서야 데이터를 옮기기 시작한다.​​​남은 시간이 1시간 2시간으로 늘어나더니 최종적으로는 3시간이 되었다.​​​하지만 실제로 데이터 전송에 소요된 시간은 알뜰폰번호이동 50분이 약간 넘은 정도.​데이터 전송이 완료되면 새 폰은 알아서 재부팅한다.​​​그 다음은 새 아이폰이 알아서 설정하는 과정이 있다.​아이콘 밑에 '대기중'이라고 떠 있는 애들이 아직 설정이 덜 된 것들이다.​​​전체 과정의 소요시간은 2시간 남짓 걸렸다.​아이폰이 버벅거리지 않았다면 1시간에서 1시간 반 정도면 충분할 듯 하다.​​놀라운 건 카톡은 백업/복원 작업이 필요없이 그냥 사진까지 전부 그대로 들어온다.​다만 모바일 신분증이나 금융 관련 어플들은 인증을 다시 해야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었다.​금융 어플에 따라서는 신분증 스캔까지 해야되는 경우도 있으니 충분한 시간적 여유가 있을 때 새 폰을 세팅하는 게 좋을 것 같다.​​이상 2000년 1월 대만 코스트코에서 산 아이폰11프로맥스를 놓아주게 된 썰 끝^^^^​​​#케이티엠모바일 #알뜰폰번호이동 #아이폰데이터옮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