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건 전 소속사 대표 폭로 "성상납 안하는 조건" 계약 가라오케, 근황 인스타 나이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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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rica 작성일25-05-15 18:20 조회17회 댓글0건본문
* 인스타가라오케 놀라운 사실 하나 알려드릴게요. 이 조그마한 연못 같은 블로그 속 인기글이 무려 가라오케 가자! 책 일지라는 사실. 30프로가 넘는 비율로 가라오케 가자를 검색해서 여기에 들어오는 분들이 많다고요. 유입된 검색어들을 볼 수 있는데 제 마음을 조금 잠잠하게 만든 단어가 있었습니다. 야쿠자 노래방 만화책"가라오케 가자...검색하신 거죠? 그렇다면 잘 찾아오셨습니다. 인스타에 올렸던 주절거림을 여기에도 옮겨두려고 했는데 사진첩에서 사진들을 선택해 보니 무려... (사실 몇 장인지 모름) (찡긋)가라오케 가자!를 읽었던 1월, 그리고 가라오케 가자! 원서를 읽으며 일전에 사둔 부적을 살포시 놓아보는 2월.. 와야마 야마 선생님의 완전한 팬이 되어 마음 바쁜 한 달을 보냈다. 이룰 수 없기에 너무나 간절한 꿈이 생겼는데 그건 바로 와야마 야마 선생님의 담당 편집자가 되는 꿈. 그의 걸음을.. 아니 선 하나하나 컷 하나하나를 실시간으로 응원하고 싶다. 네 그건 독자로서도 충분히 혼자 할 수 있는 일이긴 하죠.만화를 보고 거기 나온 부적이 갖고 싶어졌는데 인스타가라오케 이 마음의 방향 괜찮은 건지. 하지만 찾으면 찾아진다는 게 웃겨서 해외 결제를 마쳤는데 며칠 뒤에 정말로 도착해서 또 너무 웃겼다. 인생 웃기게 돌리면 웃기게 돌아간다. 웃기게<-라는 방향만 가능한 것 같다. 아무래도 나는 인꾸 장인이 아닐까. 인생 꾸미기 장인. 덕메에게 만화 영업하며 부적 자랑했더니 어이없어 했는데 만화 읽더니 “부적은 샀어야 하네요” 하고 답장이 왔다. 안심 또 안심..현재 정발된 만화 모두 좋았다. 청소년(?) 인간을 이렇게 잘 그리다니, 청소년 시절의 나를 맨날 그리는 어른으로서 참말로 고맙다. 그냥 그 순간에 녹아 있어서 현 시절을 제대로 웃겨 하지 못해 아쉬운 일화들을, 기록했어야 하는데 놓쳐서 아쉬운 표정들을, 마음껏 펼치고 컷 안에 꽉 채워 만든 이야기들. 이걸 너무나 사치스럽게도 훌렁훌렁 넘기며 읽는 행복은 또 가벼워서 좋다.손에 잡히는 만화책을 종이 위에 그리는 마음을, 단편을 그리는 마음을 상상해 보지 않을 수가 없다. 분명 작가 스스로에게는 끝까지 그려낼 힘이 필요했을 인스타가라오케 텐데, 그 힘을 캐릭터들에게 부여해두고 결국 그 힘으로 완벽히 사랑스러운 캐릭터들이 만들어진다.가라오케 가자! 후속작으로 파미레스(패밀리레스토랑) 가자!를 연재 중이다. 모처럼 표지를 장식했다면 사지 않을 수 없지. 아주 저 멀리까지 갔을 때의 기준으로 본다면, 연재 중인 작디작은 이 옛날이 엄청 커 보일지도 모른다. 와야마 야마 선생님 부디 열심히 쉬엄쉬엄 자신을 아끼며 속도를 내주세요. 저도 나름대로 애쓰며 지내볼게요.중쇄를 찍자에 나오는, 연재 중인 만화 마지막에 편집자가 넣는 한 줄의 문구. 이번 화가 딱 끝나며 마음속에 가늠끈이 시원하게 내려온다. 이런 기분이구나! 이걸 보는데 그냥 난 편집자도 만화가도 아닌 독자 입장에서 가장 큰 행복을 느끼는 것 같다. 누릴게요.(^.^)그럼 사진으로 보는 와야마 야마 일기가 시작됩니다.여학교의 별의 시작을 좋아한다. 어느 여학교의 실없는 이야기"이 두 칸 속 한 문장에 내 마음은 웅장해졌다. 품고 있는 이야기는 전혀 모르면서도. 나는 이미 이 세상을 좋아할 준비를 갖춘 한 뺨의 덕후였다.치쿠와빵과 갓 만든 인스타가라오케 하이볼. 여학교의 별을 읽기로 한 날의 테이블.혼자 술을 마시기로 한 날이라면, 그날은 분명 즐거운 날이란 뜻이다. 그런 날이면 미리 치쿠와빵을 사둔다. 치쿠와 속에는 참치와 시소가 들어있다.가라오케 가자! 다음으로 뭘 읽으면 좋을지 고민했는데,다음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는 여학교의 별로 택했다. 좋은 순서였다.*스포가 될지도 모르지만 사실 스포는 안 되는, 내가 좋아하는 컷들 모임.내 마음속 호시 센세 캐스팅은 세븐틴 원우인데 (네, 제 최애이기도 한)그래서 덕메한테 이거 보여줬더니 도착한 대답진아님 그러게 왜 수업 시간에 그림을 그리고 계세요내 덕메는 어찌 내 고교 시절까지 내다보는 건가 하면서 웃었다. 다시 읽고 또 읽으며 그린 원에서또다시 학급일지 끝말잇기를 만날 때면나에게도 비슷한 표정이 그려진다.안 좋아할 수 없는 상황이란 게 있으니까어디 마을에 있는 킷사텐일까?고바야시 센세의 휴일은 너무나 내 취향의 그것. 며칠 뒤에 빠졌어 너에게도 마저 읽으며행복과 동시에 더이상 읽을거리 없는 상실을 만끽했다.사실 빠졌어 너에게를 읽고 조금 울었다.최근에 청소년서 관련 미팅을 하면서 인스타가라오케 와야마 야마 슨생님 책 이야기가 나왔는데,이거 읽고 울었다는 내 말에 편집자님이 약간 ..? 하시고는,이어지는 내 말을 듣고 늦게나마 끄덕여주셨다.저도 그 부분은 좋긴 했는데.. 우셨다고 해서 왜인지 궁금했어요. 이제 이해가 되네요.가장 좋아하는 대목.내가 와야마 야마 선생님을 좋아하는 이유가 이 컷 안에 가득 들어 있다.동거인 씨도 와야마 야마 선생님한테 푹 빠져서 여학교의 별도 읽기 시작했다.푸하하하 풒.. ㅋㅋㅋㅋ 아..ㅋㅋㅋ 거리길래 대체 어느 부분에서 웃는 건지 혹시 나와 같은건지 몰래 쳐다봄카메라로 확대해서 보면서 '아 그 부분 웃기지ㅠㅠㅠ 맞지ㅠㅠㅠ'안심하는 어느 오후였다.(독서하는 사람 방해 안 하는 편)결국 원서를 샀다. 원래의 표현을 알고 싶어서 (와야마 선생님이 쓴 그대로의 표현) 밤에 잠을 잘 못 잤다. 모르면 계속 모르는 상태로 사는데, 알려고만 한다면 알 수 있는 게 내가 사는 세상이었다. 이런 걸로 책을 날아다니게 하는 사람 바로 나. 그 돈을 지불하는 것도 나. 책 이동할 때는 돈도 더 안 인스타가라오케 내고 배송비만 내는 세상인 게 난 너무 좋아.덕메에게 아무 말 없이 이 컷 보냈더니 역시...원서를 읽어야....네...쿈쿈의 방가방가는 요로삐꾸였다.으아아아아!!!! 해소!!하면서 마음 가다듬고 업무 메일 처리를 하기 시작했던 어느 날.원서와 번역서 사이즈가 좀 다른데, 역시 좀 작은 게 읽기 좋긴 하지만 그림을 크게 볼 수 있는 번역서 쪽이 나쁘다고는 절대 할 수 없다.정말로 도착했던 부적!이걸 받고 그저 기뻐했는데, 며칠 뒤에 같은 아니 제대로 된 부적이 또 하나 생기게 된다.도쿄에서 서점을 운영하는 친구가서울에 오면서 사다 줬다.계속해서 똑같은 이야길 떠드는 사람에게는 창피함과 동시에 행복이 도착한다.별별 취향 다 티 내는 게 부끄러울 순 있지만 어쨌든 나한텐 이롭다.비교해 보니 친구가 사다 준 게 진짜에 가까웠다. 진짜였다.오키나와에 있는 절에서 판매를 하고 있다고 했다. 참고로 와야마 야마 선생님은 오키나와 출신이기도 하다.친절하게 온라인 판매를 하고 있는 걸 발견하고는, 도쿄의 집으로 부적을 주문해서, 부적이랑 같이 우리 동네로 날아왔다.이거랑 슬램덩크 스티커 인스타가라오케 굿즈랑 같이.나는 그만 그날 밤에 엉엉 울어버렸다. 그 마음이, 그 걸음들이, 너무 귀해서 ㅠㅠㅠㅠㅠ친구는 이미 알고 있었다. 내가 가짜에 가까운 부적을 사서 좋아하고 있다는 걸.알고 있었기에 이런 말을 덧붙였다.오타쿠는 뭐든지 2개가 필요해요. 1개 사용 1개 보관.참고로 슬램덩크 스티커 굿즈 줄 때는 이렇게 말하기도 했다.진아씨는 오타쿠. 나는 오타쿠는 아니라 필요 없었어요.슬덩 보긴 봤고 좋은 추억도 있지만, 그냥 딱 그렇구나~ 정도였다면서 나한테 줌.오타쿠로 보여서 요깠따! 고리 부분이 똑같다.원서에서는 글씨 위치를 볼 수 있어서 좋다.한 개 남은 건 동거인 씨에게 주기로 했는데, 일단 우리 집 책장에 둘 다 전시 중이다.며칠 뒤에 도착한 파미레스 가자 연재 중인 코믹빔 (작년호)걱정 마셔요. 바코드 스티커는 잘 떼어지는 좋은 스티커였답니다.동네 술집에 데려간 책.동거인 씨는 빠졌어 너에게를 읽었고, 나는 가라오케 가자 원서를 읽었다.동거인 씨는 다 읽고서 우는지 웃는지 모를 반응을 보였다. 이 세상 술이 한 방울도 남지 않고 싹 인스타가라오케 다 사라지는 게 소원이었는데 어느덧 술이 즐거운 어른으로 자라고 있어서 좋고 다행이야. 한 손엔 맥주 한 손엔 만화책. 행복한 다찌. 디저트랑 술 중 하나를 택해야 한다면 미안하지만(누구한테 미안함?) 술을 택할 것 같다. 식사빵은 디저트 아니니까ㅎㅎ 혼자 살기 시작했을 때 집 근처에 생긴 가게인데 이제야 들어갔다. 여기서 혼술 해보는 게 최근 생긴 작은 꿈. 그때 무슨 만화책 가져갈지 벌써부터 고민된다.라고 인스타에 사진과 함께 주절거리기도 했다.가라오케 가자!를 시작으로 일어 원서 읽기 독서 일지를 쓰기 시작했다.일본어 일기를 쓰다가 말았는데, 독서 일기라면 다시 쓸 수 있을 것 같았다.원서 모으는 취미가 올해도 계속되고 있으니, 쓸 책들은 넘치고 또 넘친다.읽기로 작정하면 뉘앙스 정도는 읽히니까 노력해 보기로.딴 애 언어로 대충 읽은 책 일기는 그 나름대로 재미가 있었다.일기 가져가서 틀린 곳 체크하지는 마셔요.책 친구 만나러 갔던 날의 가방.이런 내가 좋아서 사진을 찍어두었다. 친구도 이런 내가 좋다고 말해주었다.와야마 야마 인스타가라오케 선생님 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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