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트렌드 사이 미국이 이란 핵시설을 타격했고, 이로 인해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이 급격히 올라가며 지정학적 이슈가 다시 한 번 커졌다.​하지만 여전히 이란에게 사실상 유일하게 남아 있는 카드가 호르무즈 해협 봉쇄인데, 실제로 시행하게 될 경우 미국이나 이스라엘에게 추가적인 명분을 제공해주는 것이며, 중국이 이란으로부터 많은 양의 원유를 수입하고 있기 때문에 쉽게 봉쇄 결정을 내리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실제로 걸프전때도 호르무즈 해협 봉쇄는 발생하지 않았다.)​미국, 이스라엘, 이란 모두가 절박한 상황이기 때문에 이번 중동 이슈가 어떻게 끝날지는 모르겠지만 극단적인 케이스까지 가지 않는한 하락은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2023년 7월 18일(현지시간) 텔아비브 증권거래소 단지 앞에서 이스라엘 트렌드 정부의 사법 개혁 법안에 반대하는 시위가 열리고 있다. (사진=AFP) 미국이 이란 핵시설을 공습한 이후 이스라엘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이례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미사일이 텔아비브...이를 대변하기라도 하듯이 이스라엘은 전쟁중임에도 지수가 사상 최고가를 갱신하고 있다.​최근 글로벌 증시 중에서 가장 좋은 흐름을 보여주고 있는 한국 증시 역시 하락 출발하기는 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말아올리면서 약보합 수준에서 마무리하며 코스피 3000을 사수하는 모습을 보였다.​​특히 코스피 3000시대에 네이버, 두산에너빌리티,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현대차 시총보다 높이 위치해있다는 것은 시장 트렌드를 잘 반영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누누히 말하고, 오늘 제목에서도 언급했듯이 시총=트렌드를 대변한다고 생각한다.)​먼저 매출액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었음에도 바닥에 트렌드 쩔어있던 네이버의 경우 6월 18일 네이버 상장 이후 최고 거래량을 기록하며 장대양봉이 나온 이후 상승 흐름을 계속 이어가며 순식간에 시가총액 5위까지 올라간 상황이다.​이재명 정부 첫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 내정된 한성숙 네이버 전 대표(58·사진)는 국내 1세대 정보기술(IT) 전문가로 국내 포털산업 태동기를 이끈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한 내정자는 의정부여고와 숙명여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컴퓨터 전문지 민컴 기자로 활동했다. 이후 나눔기술 홍보팀장을 거쳐 1997년 엠파스 창립 멤버로 합류했으며 검색사업본부장...과기장관에 'AI 전문가'LG 출신 배경훈…AI 국정 철학 속도 낸다, 강경주 기자, 산업현 정부에서 중기부 장관 후보로 전 네이버 대표 한성숙을, 과기부 장관 후보로 LG AI연구원 원장 트렌드 출신 배경훈을 선임하면서 AI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는 상황인데, 소버린 AI로 대표되는 AI육성 프로젝트에서 ​하나증권이 23일 네이버(NAVER)에 대해 올해 하반기 광고·커머스 성장을 바탕으로 한 이익 증가가 기대되고 AI(인공지능) 경쟁 시대에서의 입지도 견조하다며 목...결국 네이버가 그동안 한국을 대표하는 검색엔진을 운영하면서 쌓아놓은 데이터가 AI를 학습시키고 발전시키는 데 강점을 가질 수 밖에 없다는 점에서 AI 대표주로 부각되며 시대적 요구에 부합하는 기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이다. ​코로나로 인해 유동성이 대규모 공급되었던 시기 네이버 시총이 70조를 넘겼는데 본격적으로 상승에 시동이 걸린 상황에서 전고점 돌파 가능성을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다음으로 두산에너빌리티의 경우 올해에만 300% 트렌드 가까이 상승하면서 시가총액 6위까지 올라온 상황이다. ​​두산에너빌리티가 영위하고 있는 사업을 살펴보면 1. 대형원전 2. SMR 3. 가스터빈 4. 원전해체 5. 풍력발전 6. 전투기엔진 정도를 꼽을 수 있는데, 두산에너빌리티의 경우 상대적으로 현재 실적 대비 밸류에이션이 높은 수준이기는 하나 원전, SMR, 가스터빈이 글로벌리하게 빅띰으로 가고 있는 상황이고 ​두산에너빌리티가 대원전시대 최대 수혜주로 주목받으면서 YTD 기준 100%가 넘는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지난번 두산에너빌리티 관련 글에서도 언급했지만 가스터빈에 한정해서 보더라도 여전히 글로벌 가스터빈 관련 기업들의 주가는 ATH 수준에서 놀고 있다.​오늘 시점에서 다시 한 번 가스터빈 관련 기업들의 시가총액을 살펴보자면 ​GEV 시가총액 약 184조 7290억원미쓰비시중공업 시가총액 트렌드 약 109조 1462억원지멘스에너지 시가총액 약 110조 1642억원두산에너빌리티 시가총액 약 43조 9425억원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우리나라의 첫 상업 원전인 고리 1호기가 가동을 멈춘 지 8년이 지났습니다. 다음 주 원자력 규제 당국이 해체 여부를 심의할 예정이어서, 국내 원전 해체 산업이 본격적인 첫걸음을 내딛을지 주목됩니다.전 세계적으로 수명 만료된 원전을 해체하고 부지를 복원하는 데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우리나라도 건설부터 해체까지 아우르는 전주..여기에 이번주 목요일 고리 1호기 원전 해체 승인 여부가 결정되는데 탈원전 시장의 경우 대략 500조 정도의 무시할 수 없는 시장인만큼 추가적인 모멘텀이 생길 수 있기에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마지막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경우 트렌드 최근 다른 방산주 대비해서 쉬어가는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개최를 이틀 앞둔 22일 회원국들이 2035년까지 국내총생산(GDP)의 5%를 국방비로 지출한다는 새로운 방위비 지침에 합의했다고 로이터…최근 나토 회원국들이 국방비를 GDP 대비 5% 수준까지 상승시키는 것에 대한 합의를 이뤄낸 것에 더해 한국과 일본에 대해서도 비슷한 수준의 요구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이스라엘-이란 분쟁이 격화하면서 중동 국가들이 국방력 강화를 위해 한국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고 군사 전문 매체 디펜스 미러가 1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특히 전투기, 잠수함, 미사일 시스템, 헬리콥터 같은 최첨단 무기 체계 도입에 적극 나서면서 K-방산 수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는전세계 무기 수입의 30% 트렌드 가량을 차지하는 중동시장에서도 최근 이란 이스라엘 분쟁이 격화됨에 따라 한국 방산 무기에 대한 수요가 장기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상황이다.​결국 전세계가 다시 한번 각자도생의 시대로 전개되면서 자국 방어에 대한 니즈가 강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 방산 업체가 가지고 있는 가성비 + 빠른 납기 장점이 지속적으로 부각되고 있기 때문에 추가적인 상승을 기대해볼 수 있는 상황이라 생각한다. ​사실상 LG에너지솔루션이 많이 하락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시총 68조원으로 시가총액 4위자리에 위치하고 있는한 개인적으로는 시장주도주의 한계를 LG에너지솔루션 시가총액을 뛰어넘는 것으로 보고 있는데 과연 네이버(AI), 두산에너빌리티(원전+가스터빈), 한화에어로스페이스(방산) 중 어떤 기업이 LG에너지솔루션의 시가총액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 지켜보면 좋을 트렌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