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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몰 사업자 필독! 1편 25년 연말정산과 종합소득세, 헷갈리는 세금 신고 완벽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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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문은식 작성일25-12-20 04:13 조회8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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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에는 여전히 신상 호텔들이 매년 등장하고 있다보니 이전에 핫 했던 곳들이 슬금 슬금 밀려나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한 때 룸피니 공원이 내려다보이는 수영장으로 인기가 아주 뜨거웠던 소 방콕, 4가지 elements 를 테마로 객실 인테리어를 달리하기도 하고 지나치게 최첨단 유행을 따르는 젊은 감각의 호텔은 살짝 부담스러워 그동안 내 방콕 호텔 선택 리스트에 없었는데 아코르 호텔 중에서는 그래도 여기가 젤로 나은 듯해서 소 방콕을 선택했다. 소 방콕처럼 유행을 타는 디자인 호텔은 연식이 쌓이면서 낡은 티가 더 나지 않을까 싶었고 다녀온 후기들에서도 오래된 티가 난다고 해서 기대를 내려 놓았는데 다녀와보니 생각보다는 관리가 잘 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솔직히 두짓타니 객실이 넘 맘에 들고 취향이라 가고 싶었지만 비용의 압박은 극복하기 어려웠다. 쩝. 방콕 호텔 가격 넘 부담스럽게 올랐다. ​미리 아코르 어플을 통해 가장 저렴한 객실을 2박 52만원 정도에 예약해 두었는데 헐 중간에 럭셔리 이스케이프에서 소 방콕 딜이 나와서 흔들렸기도 했지만 그냥 내비두었었는데 태국 바트화가 슬금 슬금 오르더니 사상 최고치를 찍는다. 그래서 취소 불가로 미리 결제할 것을 하고 땅을 치고 후회했지만 다행히 체크인 할 때 코너룸으로 업그레이드를 해 주어서 위안이 크게 되었다.​웰컴 드링크 쿠폰을 루프탑 바에서 사용하고 싶었는데 그게 안 되는 듯. 9층에 있는 로비바 또는 수영장, 또는 1층에 있는 초코렛 전문 카페? 쇼핑몰'>쇼핑몰 사용이 가능하다고 설명 받았는데 결국 못 사용하고 체크 아웃했다는. ​저층부부터 메탈, 우드, 어스, 워터 4가지 요소를 컨셉으로 한 객실 인테리어가 다 다른 편인데 그래도 꼭대기에 있는 워터가 제일 나은 편이려나?한가지 요소가 유독 불호가 강했던 것 같은데 그게 뭔지는 모르겠다. ​호텔 부지가 정사각형에 가까워서인지 중앙 부분은 이렇게 낭비를 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크게 비어 있다. ​소 방콕의 가장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는 룸피니 공원뷰를 살리기 위해 전체적으로 객실이 길쭉한 형태인데 좁아 보이지만 코너룸이라 욕실을 크게 살리면서 양면의 전면 창이 툭하고 튀어 나와 있으며 소파와 책상이 있는 공간이 널찍해 답답하지는 않았다. ​트윈룸 침대도 더블 사이즈로 작지 않아서 편했다. ​코너룸이다보니 전망이 압권. 난 26층으로 배정을 받았다. ​정말로 입이 떡 벌어질 수 밖에 없던, 기분이 좋아질 수 밖에 없던 엄청난 전망이었다. 보통 방콕 호텔은 교통이 편리한 스쿰빗이나 시암 지역, 또는 방콕만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강변 호텔을 많이 추천하는데 뉴욕 센트럴 파크 처럼 방콕 중심부의 삭막한 도심 풍경에서 초록초록함을 가득 느낄 수 있는 룸피니 공원의 시원하고 아름다운 전망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은 어마어마한 장점이다. 실은 주변에 룸피니 공원 전망을 노리고 세워진 호텔들이 몇몇 있긴 하지만 소 방콕의 룸피니 공원 전망을 따라오긴 힘들 것 같다. ​솔직히 예전에 반얀트리 호텔에 머물러 보고 쇼핑몰'>쇼핑몰 사톤, 실롬 지역을 그렇게 선호하지 않았는데 (뭔가 좀 애매하다는 느낌?) 소 방콕은 MRT 룸피니 역에서 도보 5분 이내로 대중교통 접근성도 나쁘지 않고 무엇보다 최근에 생긴 핫한 방콕의 신상 쇼핑몰인 두짓 센트럴 파크가 가까워 입지적인 면에서 더욱 플러스 포인트가 생겼다. 바로 인근에 원 방콕이라고 또 신상 쇼핑몰이 있긴 한데 뭔가 평은 너무 썰렁하고 별로 인듯 하고 대신 입점되어 있는 레스토랑, 푸드코트를 이용하기 탁월한 듯 하다. ​태국 바트화가 너무 올라서 공항에서 호텔 찾아갈 때 공항 철도와 MRT 를 이용해 보았는데 편도 한시간 정도 걸렸고 트렁크를 끌고 가기에도 크게 불편하지 않아서 이 점도 꽤 좋게 느껴졌다. ​침대 뒷편으로 욕실 유리창이 크게 나 있는데 욕실에서 반신욕을 하거나 샤워를 하면서 보이는 창밖 전망이 좋아서 블라인드를 내려 놓지 않았다. ​미니바는 무료라고 했지만 라운지 이용이 가능하다보니 별 것도 없고 이용하지 않았다. ​객실 가구에서 살짝 살짝 세월이 흐른 티가 나긴 했지만 코너룸 전망의 만족도가 압도적이라 그냥 다 오케이! ​뜨거운 물도 넘 잘 나오고 반신욕 할 때 살짝 높은 온도를 선호하는 나로서는 물 온도도 아주 뜨겁게 나와서 좋았다. ​특이했던 것은 작게 워크인 클로젯처럼 별도 공간을 따로 두면서 화장대도 있었는데 저 거울 각도 조절이 거의 안되서 얼굴은 절대 비춰지지 않는다. -_-;;;​소 방콕 객실은 상당히 어두운 편인데 특히 밤에는 너무 어두컴컴하다 싶게 쇼핑몰'>쇼핑몰 느껴질 정도였다. (울 엄마였다면 한마디 반드시 하셨을 듯)아마도 객실이 들여다보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그런 것이 아닐까 싶은데그에 반해 같은 룸피니 공원 전망을 노린 안다즈의 객실은 비슷하게 통창으로 되어 있지만 낮에도 밤에도 객실 안이 훤히 들여다 보인다.수영장에서 놀고 있는데 안다즈 보고 깜놀. ​밤에도 객실이 상당히 밝아서 바로 다 들여다 보인다. 뭐 굳이 눈여겨 들여다 볼일은 없다 하여도 소 방콕의 객실내 프라이버시가 더 잘 지켜지고 전망도 더 훌륭하겠다는 느낌. ​같은 시간에 찍은 소 방콕 건물. 시컴시컴한 것이 방에 불이 켜진 것 같지도 않다. ​​소 방콕은 호텔 관리면에서도 잘 되고 있다고 느껴진 것이 커뮤니케이션도 정확하고 답변도 빠르다는 것이었다. 메일을 보내 트윈 베드룸으로 변경 요청을 했을 때도 그렇고 체크인하면서도 느꼈고 또 직원과 접점이 많을 일은 없었지만 라운지 이용하면서 음료를 주문하거나 요청이 있을시 신속하게 대응하면서 고작 2박 밖에 안 하는 나를 기억하면서 ‘쿤 리 (Ms. Lee)’ 하면서 이름을 불러주고 내가 전날 다른 음료는 말고 화이트 와인만 석잔을 마신 것을 기억하고 그 다음날 라운지에 갔을 때 먼저 화이트 와인을 권하기도 했다. 솔직히 소 방콕의 해피아워는 나랑 잘 맞지 않았다. 반드시 스시가 2종류 나오는데 계란 초밥 같은 거였으면 차라리 낫겠는데 (나한테만 ㅎㅎ) 날 생선이 올라간 것들이어서 나한테는 요기할만한 것이 많지 않았다. ​그래도 예전 쇼핑몰'>쇼핑몰 풀만 킹파워에 머물렀었을 땐 라운지 크기가 넘 작아서 자리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붐볐는데 여기는 그 정도는 아니었다. 애프터눈티가 특이하게 1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였던가 그래서 체크인을 3시 25분쯤 했더니 5분 남았다고 얼른 가져다 먹으라고 해서 떠온 음식. 라운지 음식이 적은 것은 아니었지만 또 화려하거나 먹을 것이 되게 많거나 한 것도 아니었다. 그래서 좀 아쉽아쉽. ​조식은 7층 메인 조식당과 라운지 조식을 각각 한번씩 이용해보았는데 조용하게 먹고 싶다면 라운지가 낫겠지만 메인 레스토랑 조식 음식 퀄도 상당히 높고 만족스러운 편이었다. 좀 눈에 안 띄게 진열해 놓은 것들이 있어 잘 살펴보아야지 제대로 챙겨 먹을 수 있겠더라.예를 들어 훈제 연어가 있긴 한데 그림 그려놓은 간판이 작게 세워져 있고 직원한테 요청해야지만 따로 덜어서 준다. 쥬스가 넘 달아서 실망했는데 스무디를 즉석에서 갈아주는 것이 있었고 암튼 아기자기 하게 먹을 것들이 놓여져 있어 잘 들여다 보아야 한다. 근데 하나하나의 맛이 제법 괜찮다는 인상을 받았다. ​아래는 라운지 주문 가능한 조식 메뉴. 간단하게 뷔페도 있다. ​스무디랑 뮤즐리, 홍차​켁 오믈렛이 넘 커서 안 남기고 먹으나 배터지는 줄. 빵에다 아보카도 얹은 것은 의외로 간이 잘 되어 있어서 맛있었다. 프렌치 토스트는 스틱형으로 작게 나왔고만19세가 아직 안된 조카의 선택은 와규 버거​소 방콕의 수영장은 명성대로 포토제닉해서 사진만도 수백장 찍을 수 있을 듯 싶었다. 쇼핑몰'>쇼핑몰 다만 건기의 방콕은 수영하기엔 물이 좀 차가워서 발가락만 살짝 담궈서 온도를 확인하곤 전혀 들어가지 않았다. 조카만 사진 찍으러 들락 날락 한 것이 전부.하지만 야외에 나와 있는 기분이 좋아서 선베드에 누워 보내는 시간이 좋았다.​​마사지도 한번 받았는데 소 방콕 마사지는 아래 이메일 주소로 연락하면 된다.​11월 블랙프라이데이 즈음이었던가 고와비에 소 방콕 아로마 오일 마사지 60분이 무려 999바트에 나와서 와 대박하면서 구입을 하고 메일로 예약을 했다. 정가 기준 3500바트 정도하는 것이기 때문에 엄청난 할인이었다. ​스파샵에 가니 룸피니 공원과 수영장이 내려다 보인다. 샤워실이나 화장실이 완벽하게 갖추어져 있어서 밤비행기로 귀국하게 된다면 여기서 마사지 받고 공항으로 출발해도 괜찮겠다. ​마사지는 아주 최고 수준까지는 아니더라도 훌륭한 편이었고 무엇보다 두툼한 토퍼를 깔았는지 마사지 베드가 엄청 편안하고 기분이 좋았다. ​역시 태국은 마사지를 매일 까지는 아니더라도 2-3일에 한번씩은 받아주어야 한다. ​첨에 큰 기대 없이 예전에 큰 인기를 누리다 지금은 조금 연식이 되었고 방콕 호텔들의 극심한 경쟁에 살짝 밀리게 되지 않았을까 예상했는데 호텔 관리도 잘 되고 있었고 서비스 또한 훌륭했고 룸피니 공원뷰는 압도적이었으며 조식도 꽤 맛있었으며 대중교통과도 가까운데 주변에 핫한 신상 쇼핑몰이 생기면서 입지적인 장점이 자연스레 더 올라간 소 방콕에서 꽤 만족스러운 2박을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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