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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지현 기자 = 안토니우 쿠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측이 28일(현지시간) "키이우를 방문하는 중 도시 중심부를 강타한 러시아의 공습에 충격을 받았다"면서도 "쿠테흐스 팀은 모두 안전한 상태"라고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사비아노 아브레우 유엔 인도주의사무소 대변인은 이날 "전쟁 지역임을 감안하더라도 충격이 매우 크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다만 "미사일 1발이 주택 건물을 타격해 주변에 있던 3명이 다쳤다"라고 전했다.
한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군이 유엔에 굴욕감을 주기 위해 해당 공격을 감행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오늘 키이우에서의 회담이 끝난 직후 러시아 미사일이 도시로 날아들었다"며 "유엔이라는 조직이 대표하는 모든 것을 모욕하려는 러시아 지도부의 노력에 상응하는 강력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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